[현장영상+] 김동연 "민주당 반성 부족...개혁·변화 앞장서겠다" / YTN

2022-06-01 51

6.1 지방선거 최저 접전지 경기지사 선거에서는 김동연 후보가 승리했습니다. 개표 막판 대역전극이 펼쳐졌는데요. 현장 연결해 김동연 후보의 소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후보님, 축하드립니다.

[김동연]
감사합니다.


새벽까지 박빙의 승부를 펼쳤는데, 승리를 예상하셨습니까?

[김동연]
아닙니다. 개표 전에는 제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출구조사 나오고 그 후에 쭉 개표 상황을 보면서 쉽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뜻밖에 새벽 깊은 시간 지나면서 이렇게 역전을 하게 됐습니다. 감사하게 생각을 하고요. 또 정말 무거운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


앞서 경기지사 선거가 이른바 명심과 윤심의 대결로 주목을 받았었는데요. 수도권 선거가 힘겹게 진행되면서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의 지원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. 그런데도 김 후보님의 이렇게 역전을 한 뒤에 승리를 이끄셨는데 동력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?

[김동연]
우리 도민 여러분들께서 저의 여러 가지 삶의 이력이나 또는 일하면서 성과를 보였던 일꾼이라고 하는 것 그리고 전관예우를 포함해서 공직생활 중이나 퇴직 후에 청렴하고 깨끗하게 살았다고 하는 것, 또 제가 경기도에 오래 살면서 어렵게 살았던, 또 그러면서 도민 여러분들 소통하면서 마음으로 그분들과 공감할 수 있는 능력 이런 것을 높게 평가해 주셨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. 지방선거는 지방의 일꾼 뽑는 선거입니다.

이게 대선의 다음 라운드 하는 것에 저는 크게 괘념치 않으면서 제가 경기도 발전을 위해서 적임이라고 하는 것을 그와 같은 말꾼이다, 정직하게 공직생활을 한 것, 또 소통 능력 가지고 있는 것, 이런 것들 가지고 도민 여러분들께 호소드렸는데 그런 것들이 우리 도민들께서 평가해 주시고 또 표로써 이렇게 저를 도와주신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해서 감사한 마음 갖고 있습니다.


지방의 일꾼을 뽑는 선거다. 윤심과 명심과는 상관이 없다, 이런 취지로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 과정에서 굉장한 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. 그래서 관심도 가장 많이 받았는데 선거 과정 돌아봤을 때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있다면 언제였을까요?

[김동연]
우선 가장 힘들었던 것은 근거 없는 네거티브가 제가 가장 힘들었습니다. 아마 정치판에 오래 계신 분들은 그런 데 익숙하신지 모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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